Blue sky, wind, cloud and knulf

어릴적 적은 글 #1 본문

끄적임/내꺼

어릴적 적은 글 #1

눌프 2009. 6. 10. 09:02
바람이 다가온다.
날렵하고 아름다운 바람이.

난 사랑했다.
그 아름다운 모습.
그 차가운 손.
언제나 어루 만지던 그 손을 사랑했다. 

바람이 온다.
바람이 간다.
그냥 지나쳐 간다.
흔적을 남기고.
얼은 내 뺨과 손에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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